www를 쓰는 이유 인터넷주소 https 의미 슬러시 // 필요성

www를 쓰는 이유

인터넷 많이 쓰시잖아요. 근데 왜 꼭 인터넷주소는 www로 시작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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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www를 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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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는 'World Wide Web'의 약자입니다. 줄여서 웹이라 부르기도 하죠. 이 www를 설명드리기 전에 인터넷과 웹의 차이는 뭘까요?

 

웹은 1989년 팀버너스리 의해 탄생했습니다. 요즘에는 인터넷과 웹을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엄밀히 따지면 둘은 전혀 다릅니다.

 

인터넷은 컴퓨터 사이 정보를 교환하는 네트워크를 가리키고 웹은 인터넷을 가능하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자면 인터넷은 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고 웹은 도로 위에서 볼 수 있는 집이나 상점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는 데이터는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로 비유하면 쉽습니다.

 

2. 웹주소 앞에 www 왜 붙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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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웹을 개발한 이후 관례로 붙이던 것이라고 합니다. 반드시 www 붙일 필요가 없는 거죠. 요즘은 거의 www 생략하고 보여주잖아요.

 

기술적으로 www를 붙인 주소와 그렇지 않은 차이가 있긴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없는 편이 더 편리하긴 하죠. 습관적으로 www를 먼저 치긴 합니다.

 

3. http는 무슨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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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웹주소가 http로 시작하는 걸 보셨을 거예요. 이거는 웹의 탄생을 들여다 봐야 되는데요. 웹은 하이퍼텍스트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하이퍼텍스트란 서로 다른 웹페이지를 연결해 주는 개념인데요. 하이퍼텍스트가 있기에 웹페이지 안에 다른 웹페이지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거예요.

 

http는 'Hypertext Transfer Protocol'의 약자인데요. 웹에서 하이퍼텍스트를 주고받는데 사용되는 규약이라는 의미입니다. 웹 주소 앞에 붙은 http는 이 규약을 따라 만들어졌다는 뜻입니다.

 

최근에는 http 아닌 https 대세인데요. http는 보안을 취약하기 때문이죠. http의 단점인 보안을 강화한 규약이 https 뒤에 'S'가 보안(Secure)을 나타내는데요.

 

4. 그럼 '//'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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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별다른 의미를 지우고 있지 않습니다. 주소의 한켠을 차지하는 불필요한 요소로 팀 버너리스도 이를 인정했는데요.

 

2009년 한 심포지엄에서 당시에는 그게 좋은 생각인 거 같다고 했는데 사실 두 개의 슬래시는 필요하지 않았다고 고백을 했는데요.

 

두 개의 슬러시로 인해 전 세계 수십억 사용자들에게 많은 번거로움을 끼쳤다고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슬러시 두 개를 연속으로 입력하는데 쓰인 시간과 인쇄 과정에서 잉크와 종이를 낭비하게 했다는 이유에서 때문이죠.

 

팀버너리스는 다시 웹개발 시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두 개의 슬러시를 없애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