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목가누는 시기 터미타임 훈련 시기 방법 주의사항
신생아 아기를 처음 안아보신 분들은 아기의 목을 꼭 받쳐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을 거에요. 막 태어났을 때는 목근육 발달이 되지않았기에 목을 받쳐줘야 합니다.
목을 받쳐주지 않으면 목이 뒤로 확 꺽여버리거나 앞으로 쭉 쏠려버리기 때문에 목 뼈나 호흡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주의를 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아기가 언제쯤 목을 가누게 되는지와 목가누는 훈련법(?)이라고 할 수 있는 터미타임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 차
1. 신생아 목가누는 시기
위에서 안내한 대로 아기는 태어났을 때 목근육이 약하기 때문에 조심해줘야 하는데요. 아기의 목은 체중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기에 목 나누는게 되어야지 이후 발달단계인 뒤집기, 앉기, 걷기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아기가 신체를 이동을 통제하는 첫 걸음마 단계라고 생각할 만큼 중요합니다. 보통 아기의 몸에 힘이 생기는 시기가 생후 2~3개월이라고 하는데 조금 늦는 아기들은 5~6개월까지도 걸린다고 합니다.
이건 아기의 개인 발달속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너무 늦는다고 조급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성장단계별로 목가누는 시기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성장단계별 목가누는 시기
▲출생 후 0~2주
신생아는 출생 직후에는 몸이 릴렉스되어 있어 목을 가누기 어렵습니다. 목 근육이 아직 충분한 힘과 통제 능력을 갖추지 못해서 엎드려 있는 상태에서 머리를 들기 어렵습니다.
▲출생 후 2주~1개월
이 시기에 목 근육이 조금씩 강화되고 아이는 머리를 좀 더 들고 목을 가누기 시작합니다. 엎드려 있는 상태에서 머리를 어느 정도 들 수 있게 되며 부모의 얼굴이나 주변 환경에 대한 시각적 관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생 후 1개월~2개월
목의 근육 발달이 계속되며 아이는 목을 좌우로 움직이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이때에는 엎드린 상태에서 머리를 일정 부분 들 수 있게 되어 목을 더 편안하게 가누게 됩니다.
▲출생 후 2개월~3개월
목 근육이 더욱 강화되면서 아이는 엎드린 상태에서 몸을 더 들고 목을 높이 들 수 있게 됩니다. 머리를 들면서 주변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증가하며 부모와의 상호작용에서 목을 가누는 행동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생 후 3개월~6개월
신생아는 목을 더욱 효과적으로 가누게 됩니다. 이때에는 일어선 자세에서 몸을 조금씩 일으키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의 도움으로 좌우로 머리를 흔들거나 어깨를 움직이는 행동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생 후 6개월 이후
아이는 자유롭게 머리를 돌리고 목을 가누는 능력이 높아집니다. 자세한 동작이 가능해지면서 식사 시에도 머리를 들고 음식물을 관찰하거나 손으로 물건을 잡아보는 등의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터미타임 소개 및 시기
터미타임이란 배(Tummy)와 시간(Time)의 합성어로 아기가 뒤집어진 상태로 배가 아래쪽으로 엎드려 있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배로 엎드려 있는 동안 목을 가누도록 하는 운동입니다.
터미타임 훈련은 생후 30일부터 시작할 수 있는데 생후 1개월 미만은 목 근육 자체가 약하기 때문에 무리가 되므로 꼭 성장시기에 맞은 상태에서 터미타임을 해야합니다.
아기의 상체 근육을 강화하는 도움을 줘서 스스로 목을 가누고 팔과 다리를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배로 엎드려 있으면 머리의 무게가 균형있게 분산되어 두개골이 비대칭으로 평평해지는 사두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터미타임 훈련방법
아기가 배로 엎드려 있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기의 발을 잡고 흔들어주거나 아기의 앞에서 장난감을 흔들어주어 아기가 관심을 갖도록 합니다.
아기가 관심을 갖고 앞쪽을 보기위해 허리를 들어올리면서 목도 같이 들어 올려 그 자세를 유지한다면 훈련은 성공입니다.
터미타임 시간은 처음에 1분 정도부터 시작해서 아기의 상태에 따라 점차 시간을 늘려줍니다. 아기가 힘들어하면 바로 중단해야 하고 하루에 1~2회 정도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터미타임 주의사항
터미타임을 할 때에는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날카로운 물건이나 위험한 물건은 없는지 꼭 확인해야하고 부모 등 아이가 잘하고 있는지 확인은 필수입니다. 놓아둔 채로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기가 터미타임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 쪽에 부드러운 이불이나 놀이 매트를 사용하고 아이의 피부에 자극이 없는 의류를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