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료 / / 2023. 3. 10. 23:21

잘못 알기쉬운 자동차 상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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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차나 중고차 구입 후 잘못된 차량관리나 상식들로 오히려 차량상태가 더 안 좋아질 수도 있는데요. 아래의 내용들은 기본적인 엔진, 연료 등에 관한 내용이니 숙지하시고 자동차 운행 및 관리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로 "신차는 엔진을 길들이기 위해 고속주행을 해야 한다?" 입니다.

 신차는 실린더와 피스톤 그리고 여러 가지 부분들이 원활히 맞춰가는 시가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고속주행을 감행하신다면 피스톤들이 마찰을 일으켜 오히려 차량을 노후화시킬 수 있습니다. 최초 2,000km는 급가속, 급제동을 삼가고 4,000 rpm이 넘지 않도록 주의하여 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각종 고무 씰 부위에 손상을 주지 않고 오일의 과다소모, 엔진성능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부드럽게 운전하여 서로서로 잘 맞물릴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ABS 브레이크는 제동거리를 더 짧게 한다?" 입니다.

 물론 맞는 얘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ABS의 장점은 급제동 시에 직진성을 유지시키고 핸들조작을 가능하게 하여 추돌사고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빗길, 빙판길에 브레이크를 잡았을 시 스핀을 방지하여 조향 안정성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입니다. ABS의 목적은 제동거리보단 안정성에 있으므로 ABS만 믿고 브레이크를 너무 늦게 잡으시는 것보단 차분히 운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 번째는 "내리막길에 기어를 중립으로 놓으면 연료가 절약된다?" 입니다.

 이 방법 또한 맞는 얘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비 조금 아끼려다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중립으로 내리막길을 내려갈 경우 엔진브레이크 기능이 갑자기 상실되고 시동이 꺼질 수있고. 시동이 꺼지며 브레이크 제동이 안 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네 번째는 "겨울에 공회전을 길게 해야 한다?" 입니다.

 겨울철에 차 부품들이 얼어 있는 상태에서 바로 가속 페달을 밟게 되면 작동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하지만 최신 차량의 경우 전자제어 시스템이 장착되어 최적의 연료량과 점화 시기에 따라 시동이 이루어져 공회전을 길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름에는 1, 겨울에는 2분 정도면 충분하고 오히려 지나친 공회전은 연료 낭비와 엔진오일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되니 삼가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연료 절약을 위해서는 에어컨을 켜지 말아야 한다?" 입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을 가동하면 연료를 많이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그래서 알뜰족들은 한여름에도 에어컨을 안 켜고 창문을 열고 운행을 하곤 합니다. 저속으로 운행할 때는 이 방법이 연료 효율에 좋은 게 사실입니다. 시속 70km 이상으로 주행할 때는 공기저항 때문에 별 차이가 없어 에어컨을 켜는 게 낫다고 합니다. 참고로, 에어컨을 켤 때는 운전을 시작하고 2~3분이 지난 후 시속 40km 이상 속도에서 최고단계로 튼 후 서서히 온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여섯 번째는 "새 차는 고속주행으로 길들여야 한다?" 입니다.

 새 차를 구입하면 고속주행으로 길들이는 일부터 하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처음 작동하는 엔진에 무리를 주는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입니다. 오히려 1,000~2,000km 주행까지는 고속주행은 물론, 급제동이나 급발진 등을 삼가며, 부드럽게 주행해야 자동차의 성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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