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판매 구매 엔카 케이카 개인거래 특징 비교 장점 단점

중고차 판매 구매 엔카 케이카 개인중고차거래

개인거래와 엔카, 케이카에서 모두 구매해 봤던 후기와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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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엔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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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명칭은 sk엔카였으나 2020년 5월 sk브랜드 사용을 종료하고 그냥 엔카로 변경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sk엔카로 알고 계시죠. 엔카는 중고차 계의 오픈마켓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국내 중고차 거래 플랫폼 중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국 각지에 있는 딜러들이 매물을 올려 엄청난 등록대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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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엔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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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에 없는 차는 다른 사이트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엔카 하나만 봐도 전국 웬만한 매물은 거의 다 볼 수 있죠. 매물이 많은 만큼 구매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이 있습니다.

 

다양한 매물을 보고 저울질 할 수도 있고 원하는 옵션과 색상을 최대한 맞출 수도 있습니다.

 

중고차 특성상 100% 맞추는 건 거의 힘들긴 하지만 비인기 차량의 조건이 까다롭지만 않다면 왠만해선 다 맞출 수 있더라고 딜러끼리도 판매 경쟁을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협상을 통해 네고를 할 수도 있죠.

 

허위매물도 최대한 관리해서 나름 깔끔한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픈마켓형 플랫폼 특성상 100% 깨끗할 수는 없겠지만 말이죠. 엔카 보증 서비스, 엔카 홈서비스 등을 출시해 신뢰도와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1-2. 엔카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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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매물이 다양한 만큼 안좋은 의미로 다양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걸 팔아도 되나 싶을정도로 개박살난 차량을 붙여다가 파는 경우도 있구요. 잘 모르는 사람에게 매도비나 알선료, 세금 등의 명목으로 눈탱이를 치는 딜러들도 간혹 있습니다.

 

엔카 홈서비스는 7일 환불제도를 갖고 있지만 무상환불이 아닌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엔카 보증 서비스는 기한을 따로 선택하지 못하고 6개월 고정이라는 점도 아쉽구요.

 

무엇보다 그런 서비스를 받는 차량들은 일부분이라 구매하려는 차량이 해당 서비스 신청을 안했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중고차 시장에 대한 안좋은 인식도 구매자 입장에서 간접적인 피해를 보게 됩니다. 딜러를 믿을 수 없고 차를 구매하기 전 따로 공부해야 하고 차를 구매하고 나서도 속은 건 아닌지 문제 생기는건 아닌지 조마조마합니다.

 

2. 케이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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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sk엔카 직영점이었으나 중고차시장 대기업 규제로 해당 부서를 매각하면서 케이카로 사명이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좋아진 부분들이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케이카 워런티 보상 부분이 넓어 졌습니다. 기존 엔진과 미션 정도만 보증을 해줬다면 이젠 일반부품까지 보증을 확장했습니다.

 

수리를 맡길 때 마다 국산차 5만원, 수입차 20만원의 자부담금을 내야하는 사실상 보증보단 보험의 개념이지만 이정도만 해도 중고차 시장에선 대단한 거죠.

 

케이카 공식사이트 바로가기

 

2-1. 케이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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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서비스보다도 더 큰 장점은 홈서비스입니다. 중고차 살때 가장 큰 스트레스가 불안감이요. 허위매물은 아닐까, 딜러가 나한테 눈탱이 치는 건 아닐까, 차량 상태는 고지한 것과 같을까,

 

내가 모르는 결함이 있는건 아닐까, 기껏 멀리 갔는데 헛수고하고 돌아오면 어떡하지, 케이차는 탁송비만 지불하면 차량을 원하는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집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매물도 부담없이 구매 후보군에 넣을 수 있죠. 또 3일 무상환불 제도입니다. 단순변심 이어도 조건없이 환불가능합니다. 물론 탁송비까지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딜러가 서비스를 신청해야만 가능한 엔카 홈서비스와는 달리 케이카는 10년 혹은 20만km 이상되는 차량이 아니면 국산, 수입차 관계없이 모두 홈서비스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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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송으로 구매하기 불안한 엔카와는 달리 직영 운영이라서 안심하고 탁송 서비스를 이용해도 괜찮죠. 직접 안가도 되고 보증 가입도 되고 환불도 가능하니 중고차 초보자들에게 더 좋습니다.

 

2-2. 케이카 단점

다만 업체 하나가 운영하는 거라 매물 수가 적어 원하는 매물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색상과 옵션까지 맞추려면 더더욱 어렵죠.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같이 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국민차량이 아닌 경우는 꼭 구매예정 몇 달 전부터 눈팅을 하면서 매물 파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3. 개인거래 특징

개인거래 하면 제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것 같죠.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아래의 몇가지 사항들을 충분히 고려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3-1. 차량상태 확인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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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차량의 상태를 투명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어느정도 중고차에 내공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충이라도 추척 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정비사 수준이 아닌 이상 차량의 결함을 완벽하게 체크 하긴 어렵습니다.

 

가장 좋은건 거래 전 두분이 함께 정비소에 방문 하시는 겁니다. 공임나라 같은 곳 가서 구매자 분이 3만원 정도 지불하시고 정밀점검 플러스 한번 받아보시면 대략적으로 차량 상태는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만약 문제를 발견 못하고 구매했을 경우 굉장히 골치 아파집니다. 중고차는 1개월, 2000km 이내에 엔진/미션 보증을 해주며 성능점검기록부와 실제 차량의 상태가 다를 경우 그에 따른 대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개인거래는 관련 법이 없기 때문에 보상 받을 방법이 없죠. 구매하기 전 고지한 부분과 차량 상태가 다를 경우 보상 혹은 환불이 라는 내용이 포함된 간이계약서라도 작성해 두는게 좋습니다.

 

3-2. 개인거래 시 차량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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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가격이 마냥 저렴하지는 않다는 겁니다. 개인에게 차를 팔려는 사람들이 왜 개인에게 팔겠습니까. 딜러 매입가가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죠.

 

결국 고통은 딜러 매입가와 중고차 시세 그 사이 어디쯤 거래가 됩니다. 개인거래하면 앞서 말듯 최소한의 보증도 없고 상품화도 거치지 않은 차량임을 감안했을 때 정말 저렴한 비용일까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몇몇 매니악한 차량의 경우는 중고차 시세보다 오히려 비싸게 판매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애지중지 관리해 온 보수정비비 및 튜닝비를 회수하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딜러에게 판매할 경우는 이런 것들을 전혀 쳐주지 않거든요.

 

3-3. 개인거래 결론

개인거래는 난이도가 제법 있는 거래방법으로 소심자에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굳이 구매하신다면 최소한 차량의 사고유무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시고 제조사 보증이 남아있는 차량을 구매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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